원문: http://cafe.naver.com/bscomic/248744
원 그리기 108일차입니다. 트레이닝 시간은 1시간 10분입니다.
오늘은 나선그리기를 3세트 원그리기 위치에서 시작했습니다.
어제 하나도 안 힘들었기 때문에 오늘도 별로 어렵지 않을거라 생각하고 기분전환도 할 겸 중간코스에서 해보았는데
마치고 난 다음 손이 덜덜 떨리는 것이 느껴지더니
나머지 3세트의 원그리기를 떨리는 손으로 듬성듬성 그리는 불상사가 벌어졌습니다.
시간은 예상 목표시간보다 훨씬 단축되었고 1시간 10분짜리 트레이닝으로 마쳤습니다.
육체적 정신적으로 엄청난 피로감 또는 집중력 소모, 스테미너 소모 등 이런 그로키 상태가 아니라
연필잡은 손만 부들부들 떨리고 선이 안 그려지는 그런 증상이었는데, 하긴 손 떨리는 것은 예전 나선그리기 할 때 이미 겪었던
증상인데 잊고 있었나 봅니다.
게다가 선도 처음 시작할 때보다 훨씬 정교해지고 조밀해졌으니 컨트롤 할 때도 느끼고 알고 있던 정도 이상의 제어력을 필요로 하고 소진된
것이겠지요. 비록 많은 트레이닝으로 필요 없는 힘을 빼고 힘의 안배 및 조절을 해주었음에도 말이죠.
어쨌든 객기 한 번 부리고 고생했네요 ^ _ ^
108일차 포스팅 마무리 짓습니다.
모두 열공 즐작하세요~
2013년 7월 1일 월요일
근성의 하루 한시간, 원그리기 1년 도전기 108일차 ㅡ 네이버 카페 방배동사람들 20100920~20110919 게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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