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http://cafe.naver.com/bscomic/265898
원그리기 286일차입니다. 트레이닝 시간은 1시간 5분입니다.
이제 79일 남았습니다.
오늘은 병원에 갔더니 의사가 손목을 안 쓸 리는 없으니 테이프라도 붙여주마, 붙이고 그려라 하더군요.ㅋㅋ
운동선수도 아닌 주제에 멋진 작품을 그려내다가 아픈 것도 아니고 겨우 선긋기 연습이나 하면서 테이핑을 하게 되었습니다.ㅎㅎ
테이핑하고 이물감이 느껴서인지 선이 제 멋대로 휙휙 나가버리네요.
신경쓰여서 잘 그려지지도 않고 아프기도 해서 설렁설렁 그려서인지
지옥을 들락거린 느낌은 없네요.
원 그리기는 빡세게 선 하나 긋고 정신 잃고, 원 하나 그리고 쓰러지고 하면서
종이 위에 몇 번 쓰러지고 그러다가 졸기도 하고 오기로 일어나서 눈에 힘 콱 주고 다시 하고
또 오래 못 버티고 다시 쓰러지고 그러면서
그렇게 반복하면서 하는게 제 맛인데 말입니다..
오늘 안 그리신 분들
얼른 가서 힘내서 작살나게 그리세요~ 건강은 건강할 때 해쳐야 하는 겁니다. ~(- _ - ~ )
모두 열공즐작하세요~
2013년 7월 3일 수요일
근성의 하루 한시간, 원그리기 1년 도전기 286일차 ㅡ 네이버 카페 방배동사람들 20100920~20110919 게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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