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7월 3일 수요일

근성의 하루 한시간, 원그리기 1년 도전기 226일차 ㅡ 네이버 카페 방배동사람들 20100920~20110919 게시글

원문:   http://cafe.naver.com/bscomic/260264


 


 
원 그리기 226일차입니다. 트레이닝 시간은 1시간입니다.
아래는 해부학 공부 얼굴근육 2시간10분입니다.

며칠동안 단순하고 복잡한, 얼굴근육만 그려댔는데 오늘은 조금 알 것 도 같은 하루였습니다.

열흘정도 근육 한개 한개 차례대로 익히면서
잊을만하면 다시보고 잊을만하면 다시보고 그러면서 공부를 했는데
오늘 전체 근육 분포도를 그리다보니 얼굴 밑에 근육들이 대충 어떻게 자리잡고 어떻게 움직이는가
아주 조금 이해가 되는것 같더군요. 암기도 된 것 같고..

그래서 기분이 좋습니다.
좀더 하면 더 좋아질 것 같은 좋은 예감도 들고 그렇습니다.
(뭔 소린지.. 들떠서 횡설수설 합니다 ㅋㅋ ^ ㅁ ^  )

지금까지 공부한  얼굴 근육들을 머릿 속 밑바닥에 깔고
얼굴 그리기 시작하면 왠지 잘 그릴 수 있을것 같은 자신감이랄까요, 뭐 그런게 불타오르네요.
(물론 이제 막 지하 1층 천장 정도에 올라선 수준이겠지만 말이죠. 더 바닥일 수도 있겠구요.)
막상 그리려 들면 다 까먹는데도 말입니다. ㅋㅋㅋ

까먹으면 또 공부해서 기억하고
술술술 그려낼 때까지 공부하고 그리고 그러면 되는거죠.

이상 226일차 포스팅이었습니다.

모두 열공즐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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