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http://cafe.naver.com/bscomic/253999
원 그리기 160일차입니다. 트레이닝 시간은 1시간 15분입니다.
오늘은 다른 필기구로 어떻게 선이 그어질까 궁금해서 샤프심을 0.3 HB로 바꿔보았습니다.
선 그을때 엄청난 위화감같은 (..혹은 이질감이라고 해야할까..), 그 동안 느끼면서 그려왔던 선 그을 때의 느낌이 완전히 사라져서 애를
먹고 결국 다시 H로 돌아갔네요.
많이 미끄럽고 밀리고 선이 무너지고 문드러지는 느낌이랄까 그런 느낌이 들더군요.
사각사각 하는 느낌도 없고 말입니다. 모든것이 무너지는 느낌이 들더군요..
편집증 환자나 강박증 자폐증 그런 증세를 나타내는 환자가 이런 느낌이 드는 것은 아닐까 생각이 들 정도였네요..
원 그리기 할때 만큼은 0.3 H를 계속 써야 할까 봅니다.
그나저나 봄이 조금씩 다가오나 봅니다. 마구마구 졸려지네요..
(저만 졸렸던 걸까요?.. - _ - ㅎㅎㅎ;;;)
모두 열공즐작하세요~
2013년 7월 2일 화요일
근성의 하루 한시간, 원그리기 1년 도전기 160일차 ㅡ 네이버 카페 방배동사람들 20100920~20110919 게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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